to the moon

매해 음력 5월 5일은 단오날로 지정되어있습니다. 수릿날 혹은 술의날이라고도 하는데요.

(올해 2020년 단오날은 6월 25일 입니다)

 

과거 조상때부터 전해져 오는 민족 풍습으로, 출발은 강원도의 강릉 단오제가 시작이었다 하네요.

 

단.오 여기서 '단'은 첫번째라는 의미이며, '오'는 숫자 5 입니다.

합치면 '첫번째 5'라는 의미가 되는데요.

 

날짜를 이때로 지정한 이유는 이 시즌이 가장 활력이 돋는 시기 즉 혈기 왕성의 날(?)로, 명절로 지정되어

예전부터 수많은 축제 행사를 진행했다고 하네요 ㅎ

 

 

 

단오날에는 무엇을 하느냐...

우리가 어릴때부터 교과서로 익히 알고 있는 내용은 창포물에 머리 감기라던지, 씨름, 그네뛰기 등이 있지요.

그밖에도 봉산탈춤, 양주 별산대 놀이 등이 있습니다.

 

또한 이날 먹는 음식들이 있는데 어떤게 있는지 살펴볼까 해요.

 

1. 수리취떡

절편 떡의 일종으로 수리취라는 것을 손질 및 쪄서 만들어 먹는 단오날 먹는 음식입니다.

모양을 수레바퀴 모양으로 둥글게 만든것이 특징이라 할수 있어요.

 

 

2. 준치만두

만드는데 손이 많이 가는 편이라 하지요. 

이 만두는 편수라는 여름에 먹는 만두와 비슷하다고 하고요.

 

전통적으로는 담쟁이 잎을 아래 깔고 쪘다고 합니다ㅎㅎ

 

 

3. 앵두화채

화채는 많이 들어봤는데 앵두로 만든 화채라는건 처음 들어보셨을거 같아요.

 

더위가 오는 계절에 입맛을 돋구는 음식입니다.

(음력 5월 5일 이므로 이후의 대부분 6월중 초여름이 실제 단오날이 됩니다)

 

더위를 물러가게 하라는 의미 입니다. 

 

 

위 3가지 단오날 먹는 음식 외에도 대추, 쑥떡, 창포주도 포함되는데

모두 단오날에 이런 음식을 먹고 기력을 보충하고 몸에 좋아서 좋은 기운을 받는다고 알려져 있네요.

 

 

전통 문화는 점차 사라져가는 시대에, 이런 풍습을 되새기면 좋을듯 해서 몇자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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